기념물은 타임캡슐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준비한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과 추억 전시회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오산 소재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달 경기소방학교를 찾았던 네덜란드와 카메룬 등 6개국 365명 스카우트 대원과 함께한 기억을 담는다.
경기소방은 스카우트 대원들이 전국 각지로 흩어졌을 당시 소방기관에서는 유일하게 소방학교 문을 열었다. 대원들은 소방학교에서 소방 훈련, 응급처치, 산악구조 같은 다양한 안전체험과 함께 전통 풍물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을 관람했다.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대원들이 떠난 경기소방학교 숙소 곳곳에서는 그들이 남기고 간 감사편지와 기념품 등이 발견됐다.
경기소방은 이러한 추억과 마음을 함께 나누는 취지에서 이번 전시를 준비, 8일 동안 진행한다. 전시가 끝난 뒤에는 모든 기념품을 타임캡슐에 넣어 영구 보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