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성폭행 살인사건' 입 연 여가부 장관..."대책 보완 중"

입력 2023-09-01 16:38수정 2023-09-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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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파행 등 "감사 통해 여러가지 사실 규명될 것"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2023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김현숙 여성가족 장관이 신림동 성폭행 살인사건에 대해 "좀 더 여성의 안전을 챙겨갈 수 있는 여러가지 대책을 보완 중"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히며 "(구체적인 대책 등은) 관련 국장에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에서 3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최윤종(30) 사건과 관련해 김 장관은 지금까지 구체적 대책 등에 관해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달 28일 조민경 여가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 나서 신림동 사건과 관련해 "전문가 간담회를 국에서 두 차례 개최해서 그 사건 관련한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며 "앞으로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전문위원회나 전체위원회 등을 개최해 추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장관은 이날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와 관련해 폭염 대책이 김 장관 주재 현안점검회의에서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어제 국민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조금 더 감사를 하다 보면 여러가지 사실들이 규명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신변위협 이전부터 야영지 밖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에서 숙박했다는 논란과 관련해서는는 "예결위에서도 말씀드렸었는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스카우트 대원들과 함께 야영하지 못해서 송구하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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