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웹3 전문가들 참석…글로벌 웹3 게임 이코노미 산업 현안 논의
XPLA(엑스플라)와 오아시스가 주관하고 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이 주요 파트너사로 참여한 해커톤 ‘비욘드 바운더리스’ 데모데이가 지난 3일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열렸다.
데모데이는 파이널에 진출한 15개 팀의 피칭과 패널세션 그리고 네트워킹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개발자, 투자자, 서비스 기획자 등 다양한 웹3 전문가들이 참석해 ‘글로벌 웹3 게임 이코노미’ 산업 현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이널리스트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 인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에서는 △노드 통합 솔루션 △블록체인 코딩 플러그인 △신원인증 솔루션 등 세 부문 당 세 팀씩, 총 9팀이 수상했다.
노드 통합 솔루션 부문에서는 P2P 렌탈 서비스의 안정성에 초점을 둔 아이디어를 제시한 ‘TOPPIN’팀에 1등이 돌아갔고 ‘Loot Adventures’팀과 ‘PANDORA’팀이 각각 2등과 3등을 차지했다.
블록체인 코딩 플러그인 부문에서는 게임 개발자가 유니티와 언리얼 등 게임 엔진에서 인게임 자산을 쉽게 통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한 ‘LYNC’팀이 1등을 차지했고 ‘Yours’팀과 ‘ZPT’팀에 2등과 3등에 올랐다.
신원인증 솔루션 부문 최고상은 손쉽게 게임 계정을 연동하고 신원 인증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낸 ‘MINES’ 팀이 1등을 가져갔으며, 2등에는 ‘Gameforms’팀이, 3등에는 ‘ARGOS eKYC’팀이 이름을 올렸다.
심사는 블록체인 결합성, 아이디어 창의성과 사업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주관사인 XPLA와 오아시스, 주요 파트너사인 쟁글, 그라운드엑스, 넥슨, 마브렉스, 율도, 해시드, 해치랩스, KDDI 등 웹3 기업 전문가들이 심사를 맡았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변주웅 쟁글 프로덕트 오너(PO)는 “XPLA와 오아시스가 사업적 성과만이 아닌 웹3 게임 산업 성장 자체에 얼마나 구체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지 해커톤 구성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인프라 레벨부터 어플리케이션 레벨까지 게임사가 겪는 문제를 확인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참신한 솔루션이 제시된 행사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