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5일 “지주회사인 CJ는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 100%를 4444억 원의 가치로 현물출자(CJ CGV 주당 1만300원)하게 되고, 1000억 원 규모의 현금출자를 할 예정”이라며 “현물출자와 유상증자가 마무리 되면 CJ CGV의 지분율은 50.3%로 상승(기존 48.5%)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부가 809억 원의 CJ올리브네트웍스가 4444억 원(2022년 실적 기준:PER 16.3 배, PBR 3.2 배)에 현물출자됨에 따라 현 주가 기준 CJ의 순자산가치(NAV)는 2575억 원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CJ올리브영의 매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3분기부터 본격적인 중국 관광객 유입 증가가 기대돼 오프라인 매출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2023년 연간 순이익은 3620억 원으로 예상하는데, PER 10배 적용 시 기업가치는 3조6000억 원 규모”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