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사진제공=피네이션)
가수 화사 측이 외설 논란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10일 화사의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이 맞다”라며 “회사는 최근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참여했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달 말 화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최근 논란이 된 외설적 퍼포먼스의 의도와 배경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조만간 퍼포먼스의 음란성 여부를 판단해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화사는 지난 5월 성균관대 축제에서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촬영하던 중 혀로 핥은 손가락을 특정 신체 부위에 갖다 대는 동작을 해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지난 6월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는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시켜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라며 화사를 공연음란 혐의로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