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KCC글라스 임직원으로 구성된 ‘홈씨씨 챌린저 봉사단’이 유튜버 새덕후 등과 함께 조류충돌방지 스티커’ 부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제공=KCC글라스)
KCC글라스는 임직원들로 구성된 ‘홈씨씨 챌린저 봉사단’이 야생조류를 방음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류충돌방지 스티커’ 부착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남 서천군 부내교차로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홈씨씨 챌린저 봉사단 외에도 구독자 44만 명 유튜버 새덕후 및 구독자를 비롯해 국립생태원, 이화여대 소모임 ‘윈도우스트라이크 모니터링’ 등에서 모인 약 60여 명의 인원이 함께했다.
참여 인원들은 약 3시간 동안 투명 방음벽 364m 구간에 조류충돌방지 스티커를 부착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조류충돌방지 스티커는 가로 10cm, 세로 5cm 간격의 점자형 스티커를 투명 장애물에 부착함으로써 조류가 이를 통과할 수 없는 공간으로 인식해 충돌을 피하도록 돕는 스티커이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조류충돌방지 스티커를 붙이면 사고율이 약 90% 줄어든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홈씨씨 챌린저 봉사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 계획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