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과 3번째 재계약 협상…비공식 회담 진행

입력 2023-09-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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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FP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의 재계약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TBR은 11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주급 19만2000파운드를 받고 있지만 곧 바뀔 수도 있다며 손흥민의 재계약 가능성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2021년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해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상황이다.

최근 토트넘은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보냈다. 케인이 이적을 원했고 계약기간도 1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 연장을 통해 케인 사태를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다루는 영국의 폴 오 키프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몇 차례 비공식적인 회담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풋볼 런던 소속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도 “토트넘이 곧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기를 기대한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실망스러웠지만 올 시즌 이보다 긍정적일 수가 없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스타일을 발전시켰는데 그 중심에 손흥민이 있다”면서 “올 시즌 주장으로서 번창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런 손흥민과 빨리 재계약을 맺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2번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처음 입성할 당시 5년 계약을 맺었다가 2018년 여름에 2023년 6월까지 연장했다. 이후 2021년 여름에 2025년 6월까지 재차 연장했다. 2025년까지 계약을 채우면 10년을 동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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