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금융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여 금융중심지 부산을 이끌어갈 차세대 금융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섯 번째이다.
대학생 1~4명이 한 팀을 구성해 주어진 상황에 적합한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면 금융투자업계 전문가가 심사하여 평가하는 대회로, 공정성을 위해 모든 심사는 블라인드로 진행된다.
최우수상 1팀에게는 금융투자협회장 상과 함께 100만 원의 상금이, 우수상 2팀에게는 금융투자협회장 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며 수상하지 못한 본선 진출팀에게는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본선 대회는 오는 11월 25일에 개최되며,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 진출팀이 결정된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임규목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하고 미래 금융전문인력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