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두 곳 중 한 곳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중소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48.3%가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확대 지급은 1.1%, 전년 수준 지급은 44.9%, 축소 지급은 2.3%로 나타났다.
상여금 지급 수준도 전년보다 늘어났다. 정액 지급 시에는 지난해 1인당 40만2000원에서 올해 44만7000원으로 11.2% 증가했다. 정률 지급 시 지난해는 기본급의 50%로 나타났는데, 올해는 53.7%로 3.7%포인트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