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4일까지 배성주 전통복식전 ‘진찬연(進饌宴)’운영
▲혜경궁홍씨가 회갑 잔치에 입었던 복식. (수원시)
이번 전시회에는 정조대왕의 친모 혜경궁 홍씨의 회갑 진찬연 자리를 꾸몄던 복식·소품이 전시된다. 홍곤룡포(紅袞龍袍), 적의(敵意), 방령(方領), 도포 등의 6가지 복식과 익선관(翼善冠), 주립(朱笠), 옥대(玉帶) 등의 소품을 볼 수 있다.
16일에는 도서관 1층 강의실에서 비단을 이용해 조선시대 때 차고 다녔던 귀주머니를 축소해 향낭(향을 넣는 주머니) 만들어 보는 일일강좌가 운영된다.
수원시도서관 관계자는 “추석 명절이 있는 9월에 전통복식전을 열어 우리 전통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