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데어’는 모바일 기반 UGC 메타버스 플랫폼
크래프톤은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의 사명을 ‘오버데어(OVERDARE)’로 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기존 ‘프로젝트 미글루’로 알려졌던 메타버스 서비스 이름 역시 ‘오버데어’로 정했다. 서비스는 12월 소프트론칭과 내년 상반기 중 글로벌 정식 출시를 목표한다.
‘오버데어’는 ‘무모하고 대담하다’는 뜻의 영 단어로, 비슷한 발음으로 ‘저기 어딘가(Over there)’라는 뜻도 갖고 있다. 사명으로 ‘기존에 없던 모바일 인터렉티브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대담한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는 회사’라는 의미 등을 담았다.
‘오버데어’는 이용자가 액션 RPG, 스포츠 게임, 슈터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의 UGC 플랫폼이다. 생성형 AI와 언리얼 5 엔진을 채택해 이용자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또한 메타버스 공간에서 이용자들이 저작물을 제작ㆍ구매ㆍ소유하는 C2E(Create-to-Earn) 시스템을 채택하고, 이를 위한 블록체인 메인넷으로 ‘세틀러스(Settlus)’를 채택했다.
한편 ‘오버데어’는 크래프톤과 네이버제트는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위해 설립을 추진 중인 합작회사다. 총 투자금액은 480억 원이며 크래프톤의 취득 예정금액은 408억원, 네이버제트의 취득 예정금액은 72억원이다. 취득 후 합작회사의 지분은 크래프톤이 85%, 네이버제트가 15%를 보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