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캡처
백 대표는 13일 MBC ‘다큐플러스-백종원 시장이 되다’ 1부에서 “그동안 골목시장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식당들에 솔류션을 제공하고 방송으로 노출하고 홍보했는데 결국 건물주들 좋은 일을 시켰다”고 말했다.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자꾸 올린다는 백 대표는 “예산시장은 처음 접근할 때부터 이를 염두에 두고 임대료 부분에 있어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에 대해 지자체와 서로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군 지자체에서 일부 상가를 매입하고 저희도 일부를 매입했다”면서 “억지로 임대료를 못 올리게 할 수는 없지만 분위기를 안정적으로 만들 순 있다. 서로 억제해야지. 임대료 갑자기 올리면 세금 때리고 그건 국가에서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백 대표는 2018년부터 예산군과 예산형 구도심 지역 상생 협약을 맺고 구도심 상권 회복과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재정비한 예산시장은 백종원 효과로 전국적인 명소로 떠올랐다. 올해 1월 9일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간 137만 명이 예산시장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