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하반기 극장 공동배급 작품들의 개봉일정 확정과 함께 기대작들에 대한 부가판권을 획득하며 관련 사업추진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2023년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품인 ‘스크래퍼’가 9월 27일 추석 시즌에 개봉을 확정했으며, 2020년 개봉 후 게임이 발매될 정도로 대만에서 인기 있는 공포영화 시리즈인 ‘여귀교(가제)’가 11월 개봉을 예상하고 있다.
또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좋은 콘텐츠들의 부가판권을 확보하는데 역량을 쏟고 있다. 상반기 개봉 화제작이었던 ‘킬링로맨스’ 이후 하반기 개봉 예정인 작품들이 대기 중이다.
10월 개봉예정으로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엄정화, 송새벽, 손병호, 김재화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 ‘화사한 그녀’와 세계 4대 영화제인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주연의 ‘보통의 가족’에 대한 부가판권을 획득했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중장기적 성장을 위해 하반기에 여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최근 신설한 유통사업부는 기존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문인력을 통해 국내외 양질의 제품을 수급하고 SNS를 활용한 판매채널을 구축하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관계자는 “올해 전 사업부문의 개편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면서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적재적소에 전략적 선투자를 기반으로 기존사업의 효율적 성장과 함께 부가판권사업의 확대, 유통 신사업의 출시를 통해 성장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