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대학생 진로 탐색의 장 마련…'나는 광화문으로 간다' 개최

입력 2023-09-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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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가 주최한 대학생 릴레이 진로 탐색 프로그램 '나는 광화문으로 간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대학생들이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대학생들에게 광화문 인근 4개 기관을 소개하는 진로 탐색의 장을 마련했다.

무보는 14일 '광화문One팀' 소속기관과 함께 대학생 릴레이 진로 탐색 프로그램 '나는 광화문으로 간다'를 벌였다.

'광화문One팀'은 2021년 5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실현을 위해 광화문 인근에 있는 20여 개 기업, 지자체, 비영리 기관이 함께 결성한 ESG 협의체로, 지역 환경보호, 소외계층 돌봄,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과 지역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나는 광화문으로 간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학생은 무보와 한국언론진흥재단·법무법인(유한) 태평양·매일홀딩스를 릴레이 방문해 △각 기관 소개 프로그램 청취 △직장 내부 시설 견학 △현직자와의 대화 등을 통해 금융·언론·법률·제조유통업 등 다양한 직무 분야별 직장을 탐방하며 일일 직업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무보가 주최한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민간·지자체 등 ‘광화문One팀’ 소속 5개 기관이 협업한 프로젝트로, 서울시 청년정책 제공 플랫폼 ‘청년 몽땅 정보통’을 통해 홍보·참여자 모집을 진행했다.

무보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글로벌 무대에서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청년과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기부 활동을 벌여 지난해 교육부 주관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무보는 지난해부터 대학생 대상 직무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인 '청년 취업 업! Cheer up!'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청년 취업 업! Cheer up!' 프로그램은 입사 5년 차 미만 무보 직원이 일일 취업 멘토로 각 대학을 방문, 소규모 취업 컨설팅을 진행해 참가자에게 생생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지금까지 총 8개 대학, 381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무보는 직무 교육 외에도 무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출 초보 무역실무', '무역실무 심화 강의' 등 수준별 강의를 무료로 제공해 미래의 무역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광화문 소재 기관들이 대학생을 현장으로 초청해 다양하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무보는 명실상부한 교육 기부 우수기관으로서 유관 기관과 협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아우르는 교육 기부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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