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지난 한 주(9월 11~15일)간 15.15포인트(1.66%) 내린 914.1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기관이 2606억 원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45억 원, 3434억 원 순매도했다.
1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에이스테크로 62.76% 급등한 31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이스테크가 미국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법 대응을 위한 5G 기지국 안테나의 생산 거점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에너지 기업 에코바이오는 56.11% 오른 8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가축분뇨와 음식물 쓰레기를 에너지 연료인 바이오가스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국내 체외진단 의료기기 기업 미코바이오메드는 54.20% 오른 5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에 생산기지를 짓는다는 한 언론 보도가 주가를 상승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윌링스(38.59%), 엑세스바이오(38.35%), DB금융스팩9호(35.15%), THE MIDONG(33.13%), 신스틸(32.05%), 에스와이(27.06%), 하인크코리아(26.49%)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일주일간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누리플랜이다. 누리플랜은 32.02% 하락한 302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만 특별한 호재는 공시는 없었다.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는 HPSP과의 특허 분쟁 영향으로 27.46% 하락한 1만4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HPSP는 8일 예스티가 개발 중인 고압 어닐링 장비가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특허소송을 제기했다.
이밖에 알체라(-25.59%), 아이센스(-22.61%), 올릭스(-21.76%), 핌스(-21.42%)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