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은 연봉을 줄이더라도 주 4일제 근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원티드랩이 5월 31일부터 한 달 동안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담은 ‘리포트 일: 워킹타임 편’을 공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51.4%가 ‘연봉을 감소하더라도 주4일제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들이 감당할 수 있는 연봉 삭감률은 ‘5% 미만’이 73.4%로 가장 많았고, 이어 5% 이상∼10% 미만(21.5%) 10% 이상∼15% 미만(3.2%) 15% 이상(1.9%) 순이었다.
일주일 적정 근로시간에 대한 설문 조사한 결과 한 ‘35시간 이상~45시간 미만’을 선택한 사람이 53.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5시간 이상~35시간 미만’을 선택한 응답자가 두 번째로 높은 비율(33.3%)을 보였으며 ‘주 45시간 이상~55시간 미만’으로 답한 사람은 7.8%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