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맨’ 황철순 아내, 이혼 절차 고백 “내가 외도했다고?”

입력 2023-09-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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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황철순SNS
‘징맨’으로 얼굴을 알린 황철순 헬스트레이너의 아내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황철순의 아내 지연아 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루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법적으로 서류상으로 모든 게 말이다”며 “더 이상 그 사람으로 인해 그 어떤 일에도 엮이고 싶지도 않고 입방아에 오르락내리락하고 싶지도 않다”고 적었다.

지연아씨는 “한동안 잊고 살았는데 조정일이 다가오면서 또 말도 안 되는 소리가 들리니 기가 막힌다. 그냥 한번에 끝내주라”라며 “SNS 계정에 올린 사진 다 내려주길 바란다. 아이들 알아보는 것도 싫고 어린이집에도 가족사진 내야 한다. 그로 인해 알아보면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어 “나 폭행한거 내가 외도해서 때렸다고 하면 된다고? 내가 외도했나? 내가 밖에 나가서 사람을 만나기나 했냐”면서 “너 만나고 애 낳고 바로 애 갖고 바로 제주도 갔었고 언제적 문자로 외도녀로 만드냐”며 자신을 향한 불륜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또 지연아씨는 황철순씨가 자녀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단 한 번도 애들이 어떻게 사는지 연락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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