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21일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 청사에서 크리스티나 에이룬드(Christina Egelund) 고등교육과학부 장관(가운데), 미켈 디트머(Michael Dithmer) 산업비즈니스금융부 차관(오른쪽)과 지식 및 기술 집약형 중소기업·창업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현지시간)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 산업비즈니스금융부와 양국의 ‘지식 및 기술 집약형 중소기업·창업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2014년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와 맺었던 ‘창업정책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간 교류 확대, 기업가정신 고도화, 양국 산하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기구 설치 등 새로운 발전 방향이 포함된다. 특히, 덴마크 산업비즈니스금융부가 새로 업무협약에 참여하게 돼 더욱 강력하고 실행력 있는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중기부는 기대했다.
MOU의 내용으로는 △중소·스타트업, 벤처 생태계 발전에 대한 고위급 대화 채널 구축 △협력 분야 내 정책, 연구 및 운영 경험에 대한 전문가 교류 △연구 및 고등교육 기관 학생들 간 창업 활동 장려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협력기구 설치 등을 담고 있다.
이영 장관은 “이번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 및 산업비즈니스금융부와 업무협약 체결로 양국의 네트워킹과 협력 관계를 강화해 경제와 사회, 그리고 중소벤처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과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