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4명은 ‘임금 체불’을 경험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갑질119와 아름다운재단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1∼6일 직장인 1000명에게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3.7%가 임금체불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체불된 임금 종류는 기본급이 30.2%로 가장 많았으며 퇴직금(28.1%), 연장·야간·휴일근무수당(27.8%), 기타수당(24.5%), 연차수당(23.2%) 순이었다.
임금체불에 대응을 포기한 이유로는 ‘대응해도 체불된 임금을 받지 못할 것 같아서’가 43.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불이익을 당할 것 같아서’(30.6%), ‘체불된 임금 금액이 적어서’(15.3%)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