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수출산업 활성화를 통한 조속한 경기회복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출기업 종합 지원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수출기업 전용 대출상품 'DGB 포유(For-You)' 출시,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신용보증상품 및 신용보증기금 보증료 지원 등 수출기업들이 연간 부담해야 하는 비용 절감 및 컨설팅 등의 비금융 지원 등이 포함된다.
'DGB 포유' 수출기업 특별대출은 중견ㆍ중소기업 가운데 최근 1년 이내 수출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신청기업 신용도 등에 따라 산정된 운전 및 시설자금대출 한도 범위 내 대출한도가 적용되며, 대출금리는 이달 25일 기준 최저 연 4.78%이다.
수출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보증료도 지원한다. 신보 보증료 발급 시 보증료의 0.2% 범위로 지원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신용보증상품 가입고객에 한해 보증료의 50%를 지원하는 등 수출기업의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또한, 정부선정 △세계일류상품 수출기업 △소부장 으뜸기업 △중견기업 월드클래스 300 △글로벌강소기업 1000+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해당하는 기업의 경우 수출환어음 환가료, 신용장 개설 수수료 등 신용장 관련 수수료 감면에 대한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황병우 은행장은 "특별대출 및 보증료·수수료 지원 정책과 함께 수출기업 지원 데스크를 운영해 실무 및 환리스크 관리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컨설팅도 수행하고 있다"며 "DGB대구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수출산업 전반적인 성장에 기여해 수출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