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짠당포’)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서는 정준하가 배우 김수미, 서효림과 함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탁재훈은 정준하에게 “이 질문은 안 할까, 하다가”라고 망설이다 “따로 명절을 보낼 유재석 씨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고 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준하는 재석이랑 방송해야 사람들이 안다”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앞서 정준하는 6월 고정 출연 중이던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 하차한 바 있다. 당시 ‘놀뭐’ 측은 시청률 부진이 이어지자 변화를 주고자 했고, 정준하와 신봉선 하차를 결정했다.
‘놀뭐’ 언급에 당황한 정준하는 “요즘 이 얘기를 자꾸 하게 되는 바람에 미안한 마음이 되게 크다”며 “또 카메라 감독님들이 다 ‘놀뭐’ 카메라 감독님들이다. 내 마음 전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카메라 감독님들이 전해줄 정도로 거리가 머냐”며 “본인이 재석이랑 직접 통화해도 되지 않나”라고 약 올렸고, 윤종신도 “지금 말하는 거 보니까 요즘 서먹서먹하다”고 거들었다.
이에 정준하는 “늘 얘기하지만, 재석이는 저보다 동생인데 형 같은 존재”라며 “지금은 서로 호흡을 맞출 수 있는 타이밍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니까, 인연이 잠깐 멀어졌다고 해도 또 언젠가는 같이 즐겁게 옛날 얘기하면서 호흡 맞출 날을 기다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