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병원, 농식품부·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확인 가능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반려동물 산업 전시회 '2023 케이펫페어'에서 한 강아지가 옷을 입어보고 있다. (뉴시스)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추석 연유가 길어지면서 반려동물이 아플 때를 대비한 동물병원 정보가 공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연휴에 반려동물이 갑자기 아프더라도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우리 동네 응급 동물병원' 정보를 22일부터 농식품부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홈페이지 상단의 안내창을 누르면, 지역별 검색을 통해 동물병원의 명칭과 동물병원별 진료가 가능한 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625개 병원이 연휴 기간 응급 진료에 참여한다.
동물병원 정보는 농식품부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는 연휴 기간 유실·유기 동물 발생에 대비해 '구조 동물 통합(분실·발견) 신고'도 함께 운영한다.
이재식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치료가 필요한 반려동물이 적절히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대한수의사회 등 동물의료업계와 함께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