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로봇청소기, LG전자 식기세척기 주목
추석 명절에 설거지, 청소 등 집안일만 덜어도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요리와 청소 등 가사 노동의 피로가 높아지는 만큼 똑똑한 가전의 힘을 빌린다면 가사 부담을 한층 덜 수 있다.
힘든 집안일을 도와주는 대표 제품이 로봇청소기다.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새로운 브러시 구조를 적용해 강화된 청소 성능을 갖췄다. 이중 흡입구 구조의 브러시는 머리카락이나 반려동물의 털 제거에 효율적이다. 또 관리가 까다로운 카펫 위의 털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AI 기능도 강화됐다. 이 제품은 기존 가전·가구·전선·강아지 등에 이어 사람과 고양이까지 인식하는 'AI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해 집 구조와 사물 종류를 정확히 인식해 집 안을 청소한다.
이와 함께 청소기에 탑재된 카메라로 집에 혼자남은 반려동물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고 반려동물의 일상을 영상으로 녹화해 저장할 수 있다. 또 반려견이 심하게 짖거나 장시간 움직임이 없는 등 이상 행동을 감지해 보호자에게 알려준다.
또 설거지 부담을 덜어주는 식기세척기도 삶의 질을 바꿔주는 필수템이다. 최대 110개 식기를 한 번에 세척할 수 있는 14인용 LG전자의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가 대표 제품으로 꼽힌다.
이번 신제품은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만의 차별점인 트루스팀, 트루건조 등을 그대로 계승했다. 또 국내 제조사 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연수장치를 적용해 세척수의 석회질을 줄여 물 얼룩을 감소시킨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LG 씽큐 앱으로 세척 현황과 같은 제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30회 이상 사용했을 때 통살균을 제안해 고객이 보다 청결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제품에 문제가 있을 때 스마트 진단을 통해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안내한다.
업계 관계자는 "가사노동 부담을 덜어주는 가전들이 이젠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명절에는 가사 부담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집안일을 돕는 똑똑한 가전들이 명절 선물로도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