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우하람-이재경이 연기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
우하람-이재경은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393.00점을 얻어 2위에 올랐다.
개인 통산 9번째 메달을 따낸 우하람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모든 종목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아시안게임 메달을 수확했다. 우하람이 따낸 전체 아시안게임 메달은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 총 9개다.
그는 2014년 인천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따냈다. 항저우에서도 첫 경기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4차 시기 몸을 비트는 동작을 가미한 5154B 연기가 79.56점을 받으면서 2위를 확신했다.
이날 우승은 옌쓰위-허차오(중국)가 차지했다. 중국조는 422.55점을 얻었다. 우하람-이재경은 380.22점의 무하맛 빈 부테-우이쯔량(말레이시아)조를 12.78점 차로 제치고 빛나는 은메달을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