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 (연합뉴스)
3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3분경 충남 보령시 신흑동 남서방 해상에서 밀입국으로 추정되는 미확인 선박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군과 협조해 경비함정, 항공기를 투입해 해상 추적에 나서 해당 선박을 나포하고승선원 20여 명을 붙잡았으나 일부는 육지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육상 수색을 진행 중이다.
선박과 탑승자의 국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경은 검거된 이들을 상대로 밀입국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