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4173> 분위기 좋은데 (항저우=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한국 야구 대표팀 투수들이 30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에서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 2023.9.30 minu21@yna.co.kr/2023-09-30 19:41:43/<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야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2구장에서 열리는 대회 B조 3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말 공격, 태국은 초 공격을 펼친다.
선발 투수는 롯데 나균안이다. 류중일 감독은 이날 강백호(kt wiz)를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시킨다. 강백호는 야구 대표팀 중심타자이지만 앞서 홍콩전과 대만전에서 총 8타수 무안타를 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류 감독은 강백호의 위치를 조정하며 변화를 준 것으로 보인다.
테이블 세터로는 주장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 1번 타자 2루수를 맡는 가운데 최지훈(SSG 랜더스·중견수)이 2번 타자로 나선다. 윤동희(롯데 자이언츠)는 3번 타자 우익수, 4번 타자는 한화 이글스 노시환(3루수)이 맡는다. 5번엔 문보경(LG 트윈스·1루수)이 배치됐다.
김주원(NC 다이노스·유격수), 김동헌(키움·포수), 김성윤(삼성·좌익수)은 7~9번 타순이다.
전날(2일) 대만과 경기에서 패한 한국은 이날 태국전에서 승리해야 B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