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플렉스 BRAF 뮤테이션 테스트. (사진제공=젠큐릭스)
암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는 갑상선 암 동반진단 검사 ‘드롭플렉스 BRAF 뮤테이션테스트 (Droplex BRAF Mutation Test)’의 아랍에미리트(UAE)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젠큐릭스는 8월 폐암 동반진단 검사인 드롭플렉스 EGFR 뮤테이션테스트에 이어 두 번째 UAE 허가를 획득했다.
드롭플렉스 BRAF 뮤테이션 테스트는 갑상선암 치료에서 개별 환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표적치료제 선택에 사용되는 검사다. 현존하는 진단기술 플랫폼 중 가장 민감도가 높은 디지털PCR 기술을 사용해 정확도를 크게 개선했다.
젠큐릭스는 지난해 총 8개의 동반진단 제품의 유럽 체외진단 의료기기 인증(CE-IVD)을 받았다. EGFR 검사 이외에도 대장암(KRAS), 갑상선암(BRAF) 검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허가를 획득했으며, 자궁내막암 검사(POLE)도 현재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다. POLE 검사는 인도 국립암센터인 타타 메디컬 센터(Tata Medical Centre)에도 정식 납품을 시작했으며, 최근 호주 판매허가도 취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허가 제품의 수가 늘어나고 도입 병원 수가 증가함에 따라 회사의 동반진단 부문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점진적인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