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공급망 안정화ㆍ우크라 지원 협력 강조 방침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13일 모로코 마라케시(Marrakesh)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총회 및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10일 출국한다.
일정 첫째 날인 11일 추 부총리는 글로벌 공급망 강화 파트너십 출범행사와 우크라이나 지원회의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공급망 안정·우크라이나 재건 등을 위한 한국의 지원계획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12일에는 WB 개발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WB 주도로 마련한 발전방안에서 제시한 글로벌 공공재 공급 등 WB의 새로운 사명과 역할의 효과적 달성 방안을 제언할 계획이다.
이어 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다자개발은행의 성공적인 개혁을 위해 개발은행뿐 아니라 관련 주체들간 폭넓은 협력을 촉구할 계획이다.
13일에는 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추 부총리는 최근 세계 경제 진단을 바탕으로 공급탄력성·금융안정성·성장모멘텀의 회복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아울러 네팔·스리랑카·가나 등 여러 국가 주요인사 면담을 통해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국 재무장관 면담을 통한 경제협력 강화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