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후원금 1억 원 대한체육회에 기탁
이번 대회 기간 한국 대표팀은 190개의 메달을 수확해 종합 3위로 여정을 마무리했다. 국가대표 중 SK가 후원하는 핸드볼,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수영, 역도, 펜싱, e스포츠 등 출전 선수들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 등 총 2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대회 기간 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고 마음을 모으기 위한 캠페인 페이지는 네이버 스포츠에서 운영됐으며,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약 5000만 건의 응원 메시지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전달됐다. SK텔레콤은 대한체육회에 국가대표 선수단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스포츠 균형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골프, 농구, 수영, 펜싱, e스포츠 등을 꾸준히 후원해왔으며, 아마추어 스포츠와 미래지향형 스포츠 분야로 후원 범위를 확장해 육상, 역도, 리듬체조,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아시안게임 이후에도 국내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선수 후원뿐만 아니라 건강한 응원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이번 캠페인에 대해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널리 알리고 응원의 힘을 결집할 수 있었던 캠페인”이라면서 “대한민국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스포츠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후원 선수들의 아시안게임 준비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자사의 스포츠 유튜브 채널인 스크라이크(SKLIKE)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수영의 황선우 선수와 펜싱 국가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준비과정이 공개돼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브레이킹 종목의 ‘윙’ 김헌우 선수와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대회 준비과정을 담은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