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로고 (사진제공=티몬)
티몬은 1월부터 9월까지 3개 분기 파트너 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지난해부터 2년 연속 티몬에서 판매를 계속한 파트너들의 평균 매출 상승률은 116%로 보다 큰 성장세를 나타냈다. 고객 1명당 구매액도 전년 대비 78% 늘었다.
파트너들의 특가 매장 참여가 매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0분어택’과 ‘몬스터메가세일’, ‘단하루’, ‘균일가’ 등 티몬의 주요 특가매장의 특가 딜 수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매출 지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같은 기간 티몬의 거래액 성장률은 72%를 기록하며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인 60%를 넘어섰다. 여행 부문이 2배가량 늘었고 가전·디지털 62%, 출산·유아동 52%, 해외직구 48% 등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티몬 관계자는 "차별화된 특가매장 운영과 함께 큐텐과의 협업을 긴밀화하며 풀필먼트 서비스인 T프라임을 론칭하고 우수한 해외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온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