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이 증권가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하향에 약세다.
13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한온시스템은 전일 대비 8.06%(740원) 내린 8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한온시스템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기존 '매수(Buy), 1만2000원'에서 '마켓퍼폼(Marketperform), 1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재 주가 대비 상방 가능성이 제한적인 상황으로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와 대신증권 추정치인 각각 780억 원, 1086억 원 대비 27%, 47% 밑도는 '어닝 쇼크'를 예상한다"며 "예상 대비 전미자동차노조(UAW),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매출 성장 둔화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 개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는 4분기 고객사로부터 비용 정산금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나, 북미 매출 둔화로 기존 추정치 대비 눈높이 조정이 불가피하다. UAW파업으로 임금 상승 리스크가 증가하고, 모듈형 배터리 전기차(BEV) 수요 공백이 장기화할 경우 중장기 실적 전망치 하향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