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와 유가족이 영웅으로 불릴 수 있는 생명나눔 문화 형성에 노력”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이사회 제3대 이사장에 권정택<사진> 교수(중앙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권정택 이사장은 2023년 10월 이사장에 선임돼 2025년 8월까지 이사장 직무를 수행한다.
권 이사장은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중앙대병원 응급실 실장, 뇌신경센터 실장, 진료부장과 대한두개저학회장,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제23대 중앙대병원 원장과 제20대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신경외과 의료진으로 기증 활성화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한 것을 알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명나눔이 아픈 이를 살리고, 삶의 끝에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선행을 할 기회라고 생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기증 문화를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임 권정택 이사장은 “앞으로 이사장으로서 장기조직기증 활성화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또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기증자와 그 결심을 내려주신 기증자 유가족이 영웅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