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김다예, "그곳에선 사과해 주길"…故 김용호 사망에 착찹

입력 2023-10-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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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다예SNS)

개그맨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최근 사망한 김용호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14일 김다예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 커뮤니티를 통해 “내가 그곳에 갔을 때 그때는 나에게 사과해 주시길…”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김용호의 사망으로 김다예가 제기한 재판이 지난 13일 자로 공소기각(피고인 사망)이 결정된 문서를 첨부했다.

앞서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약 30여 회에 걸쳐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이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등이 유포되면서 김다예 측은 김용호를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김다예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김용호로 인한 고통을 호소해 왔다. 특히 “김용호 사건의 피해 당사자로서 자살 충동이 3번 정도 있었다”라며 “저를 사회적으로 매장시켰다. 억울하다고 해도 3년 동안 시달리다 보니 뛰어내려야 알아줄까 싶더라”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김용호가 부산의 한 호텔에서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하면서 김다예 부부가 제기한 고소는 공소기각 결정이 났다.

김용호는 2019년 7월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한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11일 부산지법 동부지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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