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2023-10-16 08:35)에 Channel5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6일 “중동 지정학 위험 확대에 따른 위험선호 둔화, 안전통화 선호 분위 기를 반영해 상승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49~1357원으로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이스라엘-하마스 군사충돌에 레바논 초소 공격, 사우디 관 계개선 노력 중단이 더해지면서 시장은 중동 정세 불안이 국제유가 상승, 고금리 장기화로 이어지는 리스크 시나리오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며 “신흥국 주식시장인 코스피도 외국인 자금 이탈에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며 역외 롱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수출업체 고점매도,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직전에 1350원선 재진입 과정에서 수출업체는 환율 추가 상승을 관망하기 보다는 적극적인 매도 전략으로 대응했다”며 “1400원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롱심리 과열을 사전에 방지 하기 위한 당국 미세조정도 상승을 억제하는 재료 ”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