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 및 구리센터는 한국기술보호협회와 16일 서울 서초구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에서 ‘소규모 제조기업의 기술 보호 역량 강화 및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소진공 이도열 인천경기북부본부장을 비롯해 김권용 구리센터장,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전재현 상임부회장ㆍ박진수 산업기술보호전략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급증하고 있는 기술 유출 및 사이버 침해 사고로부터 소진공 정책 수혜기업의 기술을 보호하고, 산업보안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공동 협력을 위해 진행됐다. 기술 보안 컨설팅과 자문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도 모색했다.
주요 내용은 △소기업ㆍ소상공인에 대한 기술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ㆍ진단ㆍ컨설팅ㆍ협력 △기술지킴서비스(보안 관제, 내부정보 유출 방지, 악성코드ㆍ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지원) 제공 △소기업ㆍ소상공인을 위한 행사 개최 및 사업 홍보 시 상호 협력 등이다. 앞으로 두 기관은 협약사항에 명시한 기술 보호 활동에 대해 체계를 구축하고 홍보 및 수요기업 발굴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도열 소진공 인천경기북부본부장은 “기업의 기술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안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유출 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이번 협약이 소진공 정책자금 수혜업체의 기술 보호 체계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공단 직원의 산업기술 보안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