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7일 딥노이드에 대해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했음에도 주가가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다양한 산업에서 AI(인공지능) 적용을 통한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면서 “특히 관제·보안 산업과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을 위한 제조 산업을 중심으로 AI 기술 적용이 활발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어 오 연구원은 “기존 정밀 의료 AI 기술을 통해 정확도를 높이기 힘든 비정형 데이터(이미지 등) 분석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파악된다”며 “초기 디스플레이·화학 업체 등으로 공급 이후 적용 공정 확대로 후속 수주가 지속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최근 스마트 팩토리 공정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이차전지 산업으로의 산업 다변화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성공적인 산업 AI 부문 진출과 의료 AI 매출 본격화에 따라 딥노이드의 매출액은 올해 70억 원, 내년 200억 원으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며, 영업이익 추이도 올해 적자 규모 축소에 이어 내년 70억 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면서 “확장성이 큰 동사의 AI 솔루션은 산업 내 AI 기술 적용 확대 트렌드 속 높은 성장이 가능함에도, 주가는 타 AI 업체 대비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