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신청을 통해 현장 강연 참여 가능
▲'세계작가와의 대화' 르 클레지오 초청 강연 (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은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장-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산문화재단, 교보문고와 함께하는 초청 강연은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의 접점을 이어가기 위해 진행하는 ‘2023 세계작가와의 대화’의 일환이다. 11월2일 광화문 대산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 후원했다.
르 클레지오 작가는 2001년 대산문화재단 초청으로 한국을 첫 방문 후 한국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 대표적인 지한파 작가로 알려지기도 했다. 2005년 이후 서울국제문학포럼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고 2007년에는 이화여대 석좌교수로 1년간 프랑스 문학과 문화에 대해 강연한 바 있다.
이번 강연에서 르 클레지오는 신화와 문학에 관해 이야기한다. 문학으로서 세계 여러 문명의 소통과 공존을 모색하는 르 클레지오의 시선을 통해 다양한 문화에서 나타나는 신화와 문학, 글쓰기의 숨겨진 관계를 살펴본다.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현장 강연에 참여할 수 있다. 강연은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하고 한국어와 불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