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플러스 전환 성공 위해 붐업코리아·소부장 뿌리기술대전 연계 개최

▲ 창문 밖으로 보이는 부산항 모습.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일산 킨텍스에서 ‘2023 하반기 붐업코리아’와 ‘2023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뿌리기술대전’을 연계해 개최한다.

18~19일 수출 상담회인 붐업코리아, 18~20일 소부장 뿌리기술대전이 열린다.

이번행사는 애플, 보잉 등 글로벌 바이어의 방한을 계기로 새로은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기 위해 두 행사를 연계한 것이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 99억달러, 대중(對中) 수출 110억 달러 등으로 우리 수출의 개선세가 가시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대규모 수출 지원 행사를 통해 수출 플러스의 전환 계기를 마련하고,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붐업코리아 수출 상담회는 글로벌 바이어 700개사와 국내 기업 3000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한국을 방문한 바이어들은 한국 제품의 우수한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해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상담장 내에서도 컨설팅 부스를 운영하면서 상담을 통해 수출 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다.

소부장 뿌리대전은 반도체, 배터리 등 300여개 첨단산업 소부장 기업의 우수 기술을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선보인다. 첨단 소부장 기술 포럼, 뿌리산업 첨단화 전략 세미나 등의 부대 행사도 열린다.

아울로 18일에는 소부장·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윤혁민 동진쎄미켐 상무(은탑 훈장) 등 75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뿌리기업명가 및 일하기좋은뿌리기업 20개사에 대한 선정증도 수여했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와 소부장 뿌리대전을 연계 개최해 글로벌 빅 바이어에게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돼 시너지가 매우 크다”며 “수출 플러스 조기 전환과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