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판타지’ 제작사 측 “최종 13위 문현빈 맞아…데뷔 기회 뺏은 것 같아 안타까워”

입력 2023-10-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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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펑키스튜디오
유준원이 이탈하며 잡음을 빚은 MBC 데뷔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2’의 최종 13위가 문현빈으로 밝혀졌다.

18일 MBC 오디션 서바이벌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 측은 “13위는 문현빈이 맞다. 데뷔 기회를 뺏은 것 같아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며 “데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을 참가자를 생각하면 더욱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문현빈은 그룹 비가 프로듀싱한 그룹 싸이퍼(Ciipher)의 멤버다. 2021년 데뷔한 문현빈은 2회부터 10위권 안에 들며 인기를 끌었지만 최종 생방송에서 13위에 그치며 12인조로 결성된 최종 데뷔 그룹에 아쉽게 합류하지 못했다.

앞서 유준원 측 부모는 17일 펑키스튜디오와 첫 심문 기일을 맞아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들은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포켓돌 스튜디오와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이유는 수익분배율 때문이 아니라 깨진 신뢰관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포켓돌 스튜디오 측이 실비정산을 요구하는 본인들에게 부당한 고정비용을 강요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오디션 서바이벌 ‘소년판타지’로 데뷔한 판타지 보이즈는 현재 1등 유준원을 제외한 김규래, 홍성민, 오현태, 이한빈, 링치, 강민서, 히카리, 소울, 김우석, 히카루, 케이단 11인조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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