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연봉킹’ 등극…주급 3억 원

입력 2023-10-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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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손흥민(31)이 토트넘 훗스퍼의 최고액 연봉자로 등극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가 19일 공개한 2023~24시즌 토트넘 선수단 인건비 총액 및 선수별 연봉에 따르면 올 시즌 토트넘 선수단의 연봉 총합은 1억 1284만 파운드(약 1856억 원)이다. 주급으로 따지면 217만 파운드(약 35억 원)인데 이 중 손흥민의 주급은 19만 파운드(약3억 1264만 원)로 토트넘 전체 주급의 11%에 해당한다.

팀 내 연봉 2위에는 이반 페리시치(18만 파운드)가, 3위에는 제임스 메디슨(17만 파운드)가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팀 내 연봉 1위에 오른 배경에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뭔헨)의 이적이 있다. 주급으로 20만 파운드(3억 2900만 원)을 받던 케인이 팀을 떠난 뒤 팀 내 연봉 순위에도 변동이 있었다.

향후 손흥민의 연봉이 더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에서 지속적으로 손흥민 측에 러브콜을 보내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손흥민은 사우디라아비아 이적설에 대해 “저한테 돈은 중요하지 않다. 제가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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