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에 2거래일 연속 약세다.
20일 오전 9시 33분 현재 JW중외제약은 전일 대비 6.32%(1950원) 내린 2만8750원에 거래 중이다. JW중외제약은 전 거래일에도 13% 넘게 급락했다.
공정위는 전날 JW중외제약이 의약품 처방·유지·증대를 위해 전국 1500여 개 병·의원에 약 70억 상당의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며 과징금 298억 원과 시정 명령을 부과하고 법인과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JW중외제약이 부과받은 과징금은 제약분야 리베이트 중 역대 최대 금액이다. JW중외제약 측은 공정위 과징금에 대해 법 위반으로 판단한 것은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JW중외제약은 "공정위는 18개 의약품에 대해 본사 차원의 판촉계획이 수립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판촉계획 자체가 위법한 내용은 아니고 일부 임직원들의 일탈 사례들이 확인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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