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뉴시스)
▲(출처=루 쿠마가이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다니엘 헤니(44)가 일본계 미국인 루 쿠마가이와 결혼했다.
20일 다니엘 헤니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 측은 “다니엘 헤니는 평생을 함께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보게 되었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배우자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아시안 계 모델 겸 배우 루 쿠마가이로, 앞서 한차례 열애설이 보도된 바 있다”라며 “당시 친구였던 두 사람은 이 일을 계기로 서서히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근 양가 가족분들을 모시고 조용히 식을 올렸다. 사전에 소식을 전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두 사람의 사생활인 만큼 과도한 관심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신중한 결정을 내린 다니엘 헤니와 루 쿠마가이에게 따스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앞서 2018년에 열애설이 보도됐었다. 당시 다니엘 헤니 측은 “본인 확인 결과 류 쿠마가이와는 친한 동료 사이일 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2001년 모델로 데뷔한 다니엘 헤니는 2005년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마이 파더’, ‘공조2’ 등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류 쿠마가이는 TV시리즈 ‘9-1-1’과 영화 ‘온리더브레이브’ ‘인트라퍼스널’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