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가 29일 LA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이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부터 29일까지 LA 노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에어프레미아의 인천~LA 노선은 취항 이후 약 1년간 총 519회 운항해 13만7505명의 승객을 태웠다. 평균 탑승률은 85.7%를 기록했다. 올해 5월부터는 주 5일 운항하던 노선을 주 6일로 증편하며 운영하고 있다.
LA 노선의 탑승객 상세 현황을 보면 여성이 54.2%, 남성이 45.8%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20대가 20.7%로 가장 많았으며, 60대 이상이 19.1%, 30대가 17.7%로 뒤를 이었다.
인천 출발 왕복 탑승객은 53.5%, LA 출발 왕복 탑승객은 46.5%였다. 전체 탑승객의 19.9%는 외국인이었으며, 이중 인바운드(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노선의 외국인 탑승 비중이 43.9%를 차지했다.
에어프레미아는 LA노선 취항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가 포함된 LA행 왕복 항공운임을 이코노미기준 102만9000원부터 특가 판매한다.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내달 1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예매는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다.
김기범 에어프레미아 커머셜 본부장은 “에어프레미아의 LA 노선은 하이브리드 항공사의 정체성을 보여준 결과”라며 “장거리 여행이 더 가까워지도록 새로운 여행의 대안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