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산주가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소식에 대규모 수출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세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6.70%(6300원) 오른 10만300원에 마감했다. 한화시스템(3.60%), 한국항공우주(3.66%), 현대로템(2.14%), LIG넥스원(3.98%) 등도 일제히 강세로 장을 마쳤다.
윤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 방문을 동행 수행 중인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전날(현지시각) 브리핑을 열고 "대공 방어체계, 화력 무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대규모 방산 협력 논의가 막바지 단계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우수한 방산 기술이 적용된 무기 체계가 사우디 국방 역량 강화에 도움되도록 협력해나가고자 한다"며 "우리 방산 수출 성과를 확대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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