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알테오젠)
알테오젠은 인도의약품관리국(DCGI)에 지속형 성장호르몬 ALT-P1의 임상2상 IND(임상시험 계획 승인신청) 서류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ALT-P1은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증(AGHD)치료제다. 국내에선 임상 2상까지 마쳤다. 그러나 미충족 의료 수요가 적고 상업성이 낮아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PGHD)로 임상을 다시 시작했고, 임상 1b상까지 완료된 후 크리스탈리아에 기술 수출했다.
글로벌 성장호르몬 치료제 시장은 2022년 48억 6000만 달러(약 6조 5731억 원)에서 2032년 108억 7000만 달러(약 14조 700억 원)로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사바늘이 소아에게 주는 부담감과 매일 맞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지속형 성장호르몬의 수요가 커지고 있어, ALT-P1의 필요성도 높다고 회사는 판단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임상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2028년 해당 제품의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라틴 아메리카 지역 외의 판권은 알테오젠이 보유하고 있는 만큼 지속해서 파트너사를 탐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