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정원장 (뉴시스)
박 전 원장은 25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신당 창당을 예측하며 “내년 1, 2, 3월께에 중도 보수 신당을 창당한다고 이렇게 확정적으로 얘기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전 원장은 “올해는 이준석 전 대표나 유승민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핍박받는 모습을 더 연출(한 뒤 1월께 신당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당 창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김종인 전 위원장이 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박 전 원장은 “김 전 위원장은 이준석, 유승민, 금태섭 다 가깝다”면서 “지금 이렇게 (창당) 준비를 하고 윤 대통령으로부터 탄압도 받고 공천 학살도 당하면 그 힘을 모야 내년에 중도 보수 신당이 창당되고 ‘갓파더(대부)’로 김종인 전 위원장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전 원장은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의 혁신위 합류 거절도 “보따리 쌀 생각을 했기 때문에 거절한 게 아니냐”라며 신당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