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아내 전혜진 역시 큰 충격에 빠졌다.
2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이선균 일탈 마주한 전혜진이 보인 실제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최근 이선균의 사건을 언급하며 "이번 사안을 취재하다 보니 마약 말고도 충격적인 내용이 한 가지 더 있었다. 바로 여자다"라고 운을 뗐다.
이진호에 따르면 이선균은 마약 혐의를 완강히 부인 중이다. 권유를 받긴 했으나 투약한 적은 없다는 것이 이선균의 입장이다. 그러나 또 문제는 유흥업소 실장과의 사적인 만남이다. 두 사람은 일곱 차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여성은 이선균에게 수차례 약을 권할 만큼 가까운 사이였다고.
이진호는 "이선균이 미혼이면 모든 게 뭔 상관이냐. 하지만 그는 유부남이다. 부인은 배우 전혜진이다"라며 "두 사람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다. 지난 8월 파리로 가족여행을 떠났고 미국에서 유학 중인 아들을 보기 위해 미국에도 다녀왔을 만큼 아들들을 잘 챙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이선균이 주위 지인들에게 아내를 무서워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더라. 그만큼 집안에서 실질적인 파워를 가진 것은 전혜진인 것"이라며 "이번 사건 보도 후 이선균이 아내 전혜진의 이름을 가장 먼저 불렀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이 사건을 처음 접한 전혜진 씨 반응은 충격과 공포 수준이었다. 실신 수준의 쇼크를 받았다고 한다"라며 "정신을 부여잡은 것은 두 아들 때문이다.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5학년이다. 알 거 다 알고 인터넷까지 할 수 있는 나이다. 본인이 정신을 부여잡고 책임감으로 버티는 상황이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속사 대표들도 이선균의 이러한 일탈을 몰랐다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들 역시 큰 충격을 받았지만, 전혜진이 받은 충격으로 인해 내색도 하지 못하고 안타까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에 대해 이선균 측은 유흥업소 여성 실장에게 협박당해 3억5천만 원을 갈취당했다며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히면서 "수사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이선균에 이어 지드래곤 역시 마약 의혹으로 불구속 입건 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