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추진 중인 전통 한옥호텔 조감도 (사진제공=호텔신라)
호텔신라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7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18억 원으로 26% 줄었고, 순손실은 33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면세점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29% 감소한 8451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63억 원 손실을 기록하면서, 작년 동기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호텔·레저 부문 매출은 16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0억 원으로 8% 감소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면세점 부문은 대내외 환경 변화, 면세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영업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호텔·레저 부문은 탄력적인 고객 수요 대응을 통해 실적 호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