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광·선광 거친 정광을 국내 수요처에 전량 공급 예정
▲몰리브덴괴 및 몰리브덴 광산 선광장 시설. (사진제공=라이트론)
라이트론은 최근 인수한 창대광산에서 채광한 몰리브덴 원광석의 선광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본 채광을 시작한 가운데 고품위 몰리브덴 원광석이 채광되고 있다. 원광석 성분 및 몰리브덴 품위를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 정밀 분석 중이며 이르면 다음 주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자체 선광장 건설은 현재 공정률이 약 80%로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체 선광장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제천에 소재한 선광장을 임대해 정광 생산을 시작한다.
라이트론 관계자는 “창대광산 인수 계약 체결 후 약 2개월 만에 채광과 선광 생산 준비까지 완료했다”며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몰리브덴 상업 생산에 성공하게 됐고, 추가로 국내 희귀광물광산 탐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체 선광장이 완성되면 몰리브덴 원광석 채굴과 더불어 향후 일일 약 500톤의 선광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