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미래학교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환영사를 건네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력해 운영하는 ‘SG미래학교 캠퍼스 진로설계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SG미래학교 캠퍼스’는 대학의 특화 자원을 관내 일반고교에서 누릴 수 있도록 지역의 교육기관과 구가 함께 운영하는 교육생태계를 뜻한다.
구는 최근 SG미래학교 캠퍼스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에서 2회차에 걸쳐 고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1학년은 △대학 입시특강 △멘토와의 시간 2학년은 △1:1 입시컨설팅 △1:1 진로·진학 상담 △과목별 학습멘토링 등 학년별 특성에 맞게 구성됐다. 또한 학생들의 입시 동기부여를 위해 프로그램의 마무리는 서울대학교 캠퍼스 투어로 꾸려진다.
이달 28일 진행된 1회차 프로그램은 학생 70여 명을 포함한 학부모, 교사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진로 방향을 설정하고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구는 다음 달 4일에 프로그램 2회차를 진행하고 학생,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입시 정보 제공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꿈을 위해 한 걸음 더 내디딜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관악구 학생들의 빛나는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